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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유미X에릭 ‘연애의 발견’ 웹툰으로 재탄생

초여름 감성이 물씬 나는 로맨스 ‘연애의 발견’의 감동을 웹툰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목요웹툰으로 정식 연재되는 웹툰 ‘연애의 발견’이 네이버웹툰을 통해 25일 첫 공개됐다. ‘연애의 발견’은 2014년에 방송된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원작으로 한다. ‘연애의 발견’은 새 사랑을 시작한 여주인공과 옛 남자 친구가 우연한 만남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원작 드라마는 남녀 주인공들의 상반된 기억을 보여주는 현재와 과거의 교차 편집, 인터뷰 형식의 연출 등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현재까지 ‘인생 로맨틱 코미디’로 회자되고 있다. 정유미, 에릭의 호흡 역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웹툰 ‘연애의 발견’은 웹툰다운 색다른 방식으로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표현하며 첫 회부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여름하면 생각나는 ‘로맨틱 코미디’였던 만큼 드라마의 싱그러운 분위기와 청량미 가득한 사랑 이야기를 2D 감성으로 한층 섬세하게 녹여내며 독자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다. 웹툰 ‘연애의 발견’은 드라마를 뛰어넘는 매력으로 사랑을 막 시작한 연인 또는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진한 감동의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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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소니, 위하준과 리메이크 '케세라세라' 주인공

배우 전소니가 정유미를 잇는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나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전소니가 위하준과 함께 12년만에 리메이크로 돌아오는 드라마 '케세라세라'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전소니는 스페이스Q MD로 활동하는 한은수로 변신한다. 고교시절부터 생활전선에 투입, 막강한 생활력으로 분식집·주유소·사우나·모텔·건물청소·연극배우까지 안 해본 일 없는 화려한 아르바이트 스펙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인간 알바천국'이다. 철없이 사고치는 엄마와 아픈 동생,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집안 사정으로 이사다니기 수차례로 정착할 수 없는 캐릭터다.지난해 tvN '남자친구'로 처음 얼굴을 알린 전소니는 영화 '악질경찰' 등 방송계와 영화계가 동시 주목하는 신예다.남자주인공은 위하준이 맡는다. 극중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강태주를 연기한다. 독창적인 기획력에 섬세하고 유연한 감각, 세련된 매너로 광고계에서 제법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여성 클라이언트 사이 그의 유명세는 이미 자연스러운 일. 덕분에 광고 수주도 연애도 탁월한 인물이다.'케세라세라'는 2007년 3월부터 5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17부작 드라마로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렸다.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감독이 연출하고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붉은 달 푸른 해'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썼다. 당초 정유미와 에릭이 다시 한 번 재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종 불발, 결국 풋풋한 신예들도 라인업을 새로 짰다.내달 촬영을 시작하며 JS픽쳐스 제작이다. 방송은 내년 상반기.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9.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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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위하준, 리메이크 '케세라세라' 주인공

배우 위하준이 '케세라세라' 리메이크판 주인공으로 결정됐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위하준이 13년만에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케세라세라' 남자주인공을 연기한다"고 밝혔다.극중 위하준은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강태주를 연기한다. 독창적인 기획력에 섬세하고 유연한 감각, 세련된 매너로 광고계에서 제법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여성 클라이언트 사이 그의 유명세는 이미 자연스러운 일. 덕분에 광고 수주도 연애도 탁월한 인물이다. 원작에서는 에릭이 연기한 캐릭터다.'케세라세라'는 2007년 3월부터 5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17부작 드라마로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렸다.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감독이 연출하고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붉은 달 푸른 해'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썼다. 원작의 주인공 에릭과 정유미는 신인이었음에도 '케세라세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이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위하준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화 '곤지암' '걸캅스' 등에 출연했다.'케세라세라'는 여자주인공이 결정되면 대본 리딩을 진행하고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은 JS픽쳐스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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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케세라세라' 에릭·정유미 하차… 새 판 짠다

'케세라세라'가 새 판을 짠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에릭과 정유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드라마 '케세라세라'가 재정비 중이다. 당초 출연을 결정한 에릭과 정유미가 하차하면서 새로운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케세라세라'는 2007년 3월부터 5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17부작 드라마로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렸다.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감독이 연출하고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붉은 달 푸른 해'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썼다.내용의 변화없이 같은 드라마 같은 배우가 출연하는 경우는 사실상 처음이라 기대를 모았다. 13년이 지난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하는 팬이 많았으나 스케줄 문제로 같이 할 수 없음을 제작진에게 전했다. 이로써 에릭과 정유미의 세 번째 만남은 불발됐다.현재 남자주인공으로는 신인 배우를 논의 중이다. 캐스팅을 마치는대로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은 JS픽쳐스며 방송은 내년 상반기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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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유미·에릭, 리메이크 '케세라세라' 주인공

배우 정유미와 에릭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정유미와 에릭이 12년만에 리메이크로 돌아오는 드라마 '케세라세라'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케세라세라'는 2007년 3월부터 5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17부작 드라마로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렸다.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감독이 연출하고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붉은 달 푸른 해'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썼다. 당시 정유미는 신인이었음에도 '케세라세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정유미와 에릭은 '케세라세라' '연애의 발견'에 이어 이번까지 세 번째 호흡.정유미는 스페이스Q MD로 활동하는 한은수로 변신한다. 고교시절부터 생활전선에 투입, 막강한 생활력으로 분식집·주유소·사우나·모텔·건물청소·연극배우까지 안 해본 일 없는 화려한 아르바이트 스펙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인간 알바천국'이다.에릭은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강태주를 연기한다. 독창적인 기획력에 섬세하고 유연한 감각, 세련된 매너로 광고계에서 제법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여성 클라이언트 사이 그의 유명세는 이미 자연스러운 일. 덕분에 광고 수주도 연애도 탁월한 인물이다.'케세라세라' 리메이크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은 JS픽쳐스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07 13:34
무비위크

[72회 칸 중간결산②] 필름 마켓의 주인공 송강호·마동석·공유

지난 14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가 반환점을 돌았다. 초청된 한국영화가 아직 상영되지는 않았으나, 칸을 찾은 세계 영화인들의 한국과 한국영화를 향한 관심은 개막 직후부터 뜨거웠다. 여느 때처럼 필름 마켓에서는 송강호와 마동석 등 K무비 스타들이 주목받았고, 더불어 올해 칸에서 상영되는 '기생충(봉준호 감독)'과 '악인전(이원태 감독)'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한 연예가 스캔들이 현지에서 발행된 영화전문지에 집중 보도되기도 했다. 절반을 달려온 칸에서 화두로 떠오른 이같은 이슈들을 살펴봤다. 72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 막을 내린다. 마지막 상영작은 올리비에르 나카체·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더 스페셜스'다.◆필름 마켓 점령한 K무비 스타들 한국영화는 올해 칸 필름 마켓 '마르셰 뒤 필름'에서도 각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인지도 높은 K무비 스타들이 출연하는 신작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먼저, 충무로의 최고 스타이자 칸 필름 마켓의 스타인 송강호의 출연작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올해 유일한 칸 경쟁부문 초청작인 '기생충'은 물론 사극인 '나랏말싸미'까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상영돼 역대급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부산행' 배우들의 출연작이 주목받았다. '부산행'을 시작으로 '범죄도시'·'신과함께-인과 연' 등으로 K무비의 중심에 선 마동석의 '악인전'은 특히 '마동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유와 정유미의 '82년생 김지영'도 '부산행' 배우들의 재회로 주목받는다. 아시아 바이어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는 전언. '부산행' 후광 뿐 아니라, tvN 드라마 '도깨비'로 최고의 한류스타로 거듭난 공유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이밖에도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의 '타짜: 원 아이드 잭', '칸의 여왕' 전도연과 정우성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녀시대 윤아가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엑시트', 한류스타 이영애의 '나를 찾아줘', 박서준의 '사자', 이병헌의 '남산의 부장들', 유해진과 류준열의 '전투' 등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됐다.>>[72회 칸 중간결산 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72회 칸 중간결산①] 칸도 주목한 승리·정준영·김기덕 스캔들[72회 칸 중간결산②] 필름 마켓의 주인공 송강호·마동석·공유[72회 칸 중간결산③] 국가대표 '기생충'·'악인전' 후반전 활약 예고 2019.05.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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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계룡선녀전' 목소리 특별출연 "사랑스러운 캐릭터"

배우 정유미가 김선아·에릭·정상훈·정경호에 이어 ‘계룡선녀전’ 목소리 어벤져스 군단에 합류한다.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은 배우 정유미가 목소리로 특별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방송에는 김선아·에릭·정상훈·정경호가 각각 나비머리선충·개구리 알렉스·블로그남·알로 환생한 문채원(선옥남)의 아들 점돌이의 목소리로 특별출연했다. 네 배우는 차진 코믹 연기와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줬다.이날 방송되는 7회에는 정유미가 등장해 특별출연 라인업에 힘을 싣는다. 정유미만큼이나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관계자는 “이 캐릭터는 보자마자 정유미씨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덕분에 재미있는 그림이 나온 것 같다. 정유미씨가 언제 어디서 등장하게 될지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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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에릭 “‘또 오해영’, 내 인생작 하나 나왔다”

‘또 오해영’은 많은 배우들을 재발견하게 만들었다. 이 재발견의 기쁨엔 주인공 박도경 역을 맡은 에릭도 포함이다.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내 맘이 타고 있잖아요”처럼 느끼한 대사를 읊던 그가 ‘또 오해영’에선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는 ‘츤데레’ 도경으로 변신한 덕분. 아닌 척, 관심 없는 척 서현진(오해영)을 챙기던 에릭은 요즘 로맨틱 코미디에 딱 들어맞는 맞춤 로코킹이다. 종영 직후 만난 에릭은 박도경이 현실 세계로 살아 돌아온 듯 똑 닮아 있었다. 여러 기자들 앞에서 다소 낯을 가리는 모습이나, 역할을 설명할 땐 냉정해지는 눈빛, 때때로 보여주는 특유의 달콤한 미소까지. 에릭과 박도경이 무척이나 겹쳐보이는 건 그가 아직 ‘또 오해영’을 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주 1회 방송으로 100회 하고 싶었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고, “‘또 오해영’ 이후 다른 작품을 하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박도경을 그리워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또 오해영’을 자신의 인생드라마라 칭했다. -‘또 오해영’을 끝내고 나서 배우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나.“쫑파티를 하며 ‘주 1회 방송이면 100회까지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꼭 박도경과 오해영 이야기 말고도 김지석(이진상)과 예지원(박수경)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고.”-시청률 5%를 넘겨서 프리허그 이벤트도 했다. 팬들과 직접 만날 때 무슨 일이 있었나.“프리허그를 순서대로 하던 중 마지막 쯤 남자분이 세 분 정도 계셨다. 당연히 현진이나 (전)혜빈이 보러 왔을 줄 알았는데 지석 씨를 보러 왔다고 하더라. 현장에서 지석이가 춤추고 그 분들을 안아줬던 기억이 있다.” -‘또 오해영’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나.“시기상 드라마에 출연하기 이르다고 생각했다. ‘연애의 발견’이 좋아서 차기작에 바로 들어가고 싶진 않았다.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를 받기도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또 오해영’ 대본을 받은 후 ‘연애의 발견’ 감독님과 촬영 감독님이 꼭 송현욱 감독님과 일을 해보라고 하더라. 영상 찍는 일엔 끝판왕이니까 꼭 했으면 좋겠다더라. 때마침 ‘로맨스가 필요해’를 보고 있었는데 지석이도 큰 역할이 아닌데 선뜻 해준다고 했고. 그래서 점점 조금씩 마음이 기울었다.”-‘또 오해영’은 동명이인 때문에 시작된 에피소드다. 실제로 동명이인 때문에 겪은 일이 있나.“난 동명이인이 별로 없다. 그나마 요즘엔 에릭남 씨? 그런데 그 분도 나랑 이름이 겹쳐서 다른 한국이름을 사용하려고 했다더라. ‘착한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 저는 뭐 굳이? 괜찮다.” -이 드라마가 흥행한 이유는 무엇일까?“기운이 있었다. 현장엔 누구 하나 정도는 시간 때우고 자리 채우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이 곳은 막내 스태프 까지도 뭔가를 하려고 했다. 배우들은 말할 것도 없이 한 명 한 명 다 열심히 해줬고. 그렇게 우리들끼리 복작복작하는 느낌이 시청자 분들에게 전해지지 않았을까.” -서현진과의 호흡은 어땠나.“현장에서 실제로 되게 잘 맞았다, 작품 들어가기 전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 ‘저는 쫑파티 쯤 돼야 여배우랑 친해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었다. 실제로 한지민도 두 번 봐서 친해졌고 정유미도 두 번 할 때쯤 편했다. 현진 씨와도 그 이야기를 나눴는데, 감독님이 ‘현진 씨도 작품 끝날 때 친해진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빨리 친해졌다. 처음 삼사일까지는 어색하긴 했어도, 어색한 상황을 찍으며 어색해도 됐을 때라 굳이 친해지려고 하지 않았다.” -서현진과 친해진 결정적 계기가 있나.“둘 다 자기 캐릭터에 많이 빠진 덕분이다. 드라마 초반 무리해서 친해지려 노력하지도 않았고, 사적으로 일부러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바뀌더라.” -서현진과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는 공통점도 있다. 그 때의 추억은 없나.“사실 나는 너무 오래 돼서 당시가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나마 기억나는 건 동완이와 현진 씨가 단막극 찍고 쫑파티할 때 거길 우연히 들렀다가 현진 씨를 봤던 일이다. 그때 인사하며 ‘안녕하세요’라고 대화 나눈 게 전부다. 새 작품 할 때 만나는 여배우 딱 그 정도였다. 난 사실 이전에 혜빈 씨는 본 기억이 있는데 현진 씨는 기억이 없다. 알고 보니 뮤직비디오도 같이 찍었더라. SM 여름 스페셜 앨범 뮤직비디오로 가평에서 노는 장면을 찍었었다.” -그동안 연기자로 활동할 땐 문정혁이라는 이름을 썼다. 그런데 이번엔 에릭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나.“처음 드라마 ‘나는 달린다’ 시작할 때 감독님이 문정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셔서 시작된 거다. 가수로서의 느낌이 극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도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문정혁과 에릭으로 나누는 것 자체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문정혁이라고 말한들 사람들은 에릭이라고 볼 텐데. 신화 에릭이라는 사실은 내 프라이드이기도 하고. 이번엔 처음부터 에릭으로 소개됐기에 굳이 수정 요청을 하진 않았다.” -에릭이 꼽는 최고의 명장면은 무엇인가.“4회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서현진이) 날아서 포옹하는 대목. 1회에서 4회까지의 대본 중 가장 센 신이었다. 해 떨어질 때 시작해서 해 뜰 때까지 찍었는데, 현진 씨가 와이어를 사용해서 오래 매달려 있었다. 와이어가 리얼할까 싶은 의구심이 들었는데, 막상 찍어 놓은 것 보니 부자연스럽더라. 잘못하면 이 장면을 망칠 수도 있겠다고 걱정했다. 현장에서 본방송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어색했다. 날아가는 모습이 가짜 같고. 그런데 반응이 괜찮은 거다. 집에 가서 다시 보니, 음악이랑 어우러져 그림이 되더라. 음악이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그 장면 방송 후 단체 채팅방에서 우리끼리 ‘잘하면 드라마가 크게 잘될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E&J 엔터테인먼트[인터뷰①] 에릭 “‘또 오해영’, 내 인생작 하나 나왔다”[인터뷰②] ‘또 오해영’ 에릭 “이상형? 확실히 오해영은 아냐”[인터뷰③] ‘또 오해영’ 에릭 “키스신, 디테일보단 감정에 충실” 2016.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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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이준기X남상미·에릭X정유미·지창욱X박민영 등 '베스트 커플상'

김상경-김현주, 이준기-남상미, 에릭-정유미, 박형식-남지현, 지창욱-박민영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이들은 31일 생방송된 '2014 KBS연기대상'(이하 'KBS연기대상')에서 올해 드라마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커플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커플상'의 기쁨을 누렸다.김상경-김현주와 박형식-남지현은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준기-남상미와 에릭-정유미, 지창욱-박민영 커플은 각각 '조선 총잡이'와 '연애의 발견' '힐러'에서 커플 호흡을 맞췄다.한편, 이날 시상식 사회는 서인국·박민영·김상경이 맡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2.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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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종영, 정유미 에릭 재회 "우리 다시 시작하자"

'연애의 발견' 종영, 정유미 에릭 재회 "우리 다시 시작하자" ‘연애의 발견’이 정유미-에릭 커플의 재회로 종영됐다.지난 7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강태하(에릭 분)와 한여름(정유미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한여름은 결국 남하진(성준 분)과 강태하, 두 사람 모두와 이별을 하는 선택을 했다.이별을 하고 1년이 흐르고, 강태하와 한여름은 생활을 했지만 남하진은 여전히 한여름을 잊지 못하고 커플링을 끼고 그녀를 기다렸다.그러다 남하진은 우연히 강태하를 마주쳐 한여름과 곧 결혼한다고 거짓말을 했고 돌아선 후 자신의 못난 모습을 대면, 커플링을 버리고 마음을 정리했다.또 남하진은 도준호(윤현민 분)에게 연락해 강태하에게 한 거짓말에 대해 알렸고, 한여름은 그제야 앞서 우연히 마주쳤던 강태하의 매몰찬 반응을 이해했다.이후 한여름은 강태하와 재회하기로 결심하며 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강태하는 “나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냐”고 말했고, 한여름은 그의 SNS를 통해 알아냈지만 “운명”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여름은 “운명 맞는데 난 운명을 안 믿는다. 나는 이제 겨우 다시 시작하고 싶어졌다. 나 착해졌다. 우리끼리 잘해보자”라고 말하며 키스를 나눴다.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연애의 발견 종영 정유미 에릭 잘 될 줄 알았다”, “연애의 발견 종영, 정유미 에릭 김슬기 윤현민만 커플됐네”, “연애의 발견 종영, 정유미 에릭 5년 커플인데 쉽게 헤어지기 힘들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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